양산시종합사회복지관(관장 전재명)은 인터넷 중독, 사이버 범죄 등이 급증함에 따라 ‘인터넷중독상담센터’를 개소키로 했다.
종합사회복지관은 경기침체로 실직자가 증가하면서 집안에서 사행성 오락와 음란사이트 등에 빠지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보고 있다. 또 학생들의 인터넷 게임 몰두와 주부, 직장인, 학생 등의 과도한 채팅 중독도 문제로 보고 인터넷 중독의 예방과 치료를 목적으로 센터 문을 열었다.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인터넷 중독은 인터넷 과다한 사용에 대한 금단과 내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로 인해 일상생활의 장애가 유발되는 상태를 말한다”며 “따라서 상담과 심리검사를 실시하여 인터넷 사용 조절과 과다 사용을 극복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상담센터는 양산시민 모두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 개인상담, 집단상담, 예방교육(특강), 심리검사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용절차는 전화예약 후 복지관 내 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종합사회복지관(365-954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