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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차가운 날씨, 뇌심혈관질환 발생..
오피니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차가운 날씨, 뇌심혈관질환 발생 주의보!

양산시민신문 기자 306호 입력 2009/11/17 11:01 수정 2009.11.17 11:01



통계청이 최근 발표한 2008년도 한국인의 3대 사망원인에 따르면 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으로 3대 질환이 전체 사망자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있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뇌심혈관질환이란 뇌혈관질환과 심혈관질환을 줄여 말하는 것으로, 다른 말로는 순환기계질환 이라고 한다. 이는 뇌에 정상적으로 혈액공급이 안 되는 장애로 인한 모든 신경질환을 의미하며, 심장질환은 심장을 싸고 있는 관상동맥이 좁아지거나 작은 핏덩어리 같은 것에 의해 막히는 질환을 말한다.

이는 고혈압, 비만, 고지혈증, 당뇨, 흡연, 스트레스, 화학물질 등 다양한 유해요인들에 의해 발생이 촉진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저지방 저염분 음식을 먹거나, 금연과 절주, 적절한 스트레스 관리가 중요하며, 운동은 최소한 주3~4회, 1시간 내외로 해야 한다. 일상생활에서는 2~4km 정도는 걸어서 이동하고,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좋다. 

만약 한쪽 팔다리에 마비가 오거나 언어장애, 어지럼증, 극심한 두통이나 가슴의 통증을 느끼면 뇌심혈관질환을 의심해야 하고, 즉시 병원이나 119구급대에 신고해 구조를 요청하는 것이 급선무이다.

우리 공단에서는 산업현장 근로자의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 고지혈증 등 기초질환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산업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센터 371-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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