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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영호 영산대학교 일어학과 교수 | ||
ⓒ 양산시민신문 |
금번 인도네시아 국영 제철회사 Krakatau Steel이 주석판 제조와 판매를 담당해 오던 자회사 LATINUSA의 민영화를 추진하는 가운데 전략적 파트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는 대기업에 대해 입찰에 의한 주식 매각을 실시했다. 이에 대해 신일본제철은 미쓰이물산, Metal One, 닛테쓰상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입찰에 응했다.
그 결과 4개 회사는 주식 공개 후 55% 가치에 상당하는 6천만 달러분의 LATINUSA 주식을 매입하는 내용으로 Krakatau Steel과 계약을 체결하게 되었다. 55%의 주식을 신일본제철 35%, 미쓰이물산 10%, Metal One 5%, 닛테쓰상사 5% 비율로 매입함으로써 가장 많은 지분을 갖는 신일본제철이 LATINUSA를 자회사로 인수할 수 있게 되었다.
신일본제철은 앞으로 주석판 원판의 안정적인 공급과 기술지도 등을 통하여 LATINUSA의 경쟁력을 강화시킴으로써 인도네시아 내수 시장을 석권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 회사는 도쿄, 오사카, 규슈 등에 위치한 일본 국내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하여, 이미 해외 거점으로 중국에 PATIN, 태국에 STP(Siam Tinplate)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제 인도네시아에까지 거점을 확대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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