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가 전국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인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을 수상했다.
지난 20일 서울올림픽공원 파크텔에서 지식경제부 무역위원회 주최로 열린 ‘제5회 전국 대학생 무역구제 경연대회’에서 영산대 글로벌무역요원팀이 최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국제무역학과 안태성 학생 외 27명으로 구성된 영산대 글로벌무역요원팀은 이날 ‘낚싯대 케이스 디자인권 침해에 관한 분쟁’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이미 판결이 난 사례를 대학생들만의 창의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해 심사단으로부터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논리적 구성과 무역구제 내용과의 적합성, 연출과 팀워크, 흥미 등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허광욱 지도교수는 “이번 사례는 일상생활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저작권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 심사위원로부터 좋은 평가를 이끌어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