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중부초 학교신문 ‘전국 최고’
..
교육

중부초 학교신문 ‘전국 최고’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08호 입력 2009/12/01 09:55 수정 2009.12.01 09:55
한국언론재단 주최 전국 NIE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다양한 주제, 알찬 내용, 깔끔한 편집 등 좋은 평가



ⓒ 양산시민신문
중부초등학교(교장 김상민) 학교신문이 전국 최고로 인정받았다.
지난달 26일 한국언론재단이 주최한 ‘2009 전국 NIE(신문활용교육) 공모전에서 학교신문부문 최고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대회는 전국의 학교에서 발간하는 학교신문과 신문활용교육, 청소년신문 등을 대상으로 경연대회를 개최해 학교문화, 창작활동을 촉진하고 신문활용교육 활성화를 위해 매년 열리는 권위있는 대회다.

중부초는 학교신문분야에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행동하는 중부어린이’를 출품해 초등학교 가운데에서 전국 최고상을 수상한 것. 출품했던 2009년 여름호 신문은 교단칼럼을 시작으로 전교생의 작품이 골고루 실릴 수 있도록 노력했으며 다양한 주제와 학교의 이모저모를 재미있게 엮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중부초가 ‘중부어린이’라는 이름으로 A3용지 16면의 학교신문을 발간한 것은 지난 2005년부터다. 모두 13명의 학생으로 구성된 신문반은 신문기획부터 기사분배, 기사작성, 편집, 교정 등의 신문제작을 위한 일련의 작업을 맡아하고 있다. 신문에는 학교 행사 관련 기사뿐만 아니라 학교특색교육활동, 동아리탐방, 우리학교 칭찬왕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주제의 기사를 함께 담고 있다.

6학년 공은주 학생은 “신문반 활동을 하기 전에는 글쓰기가 어렵고 어휘력도 많이 부족했는데 활동을 시작하면서 실력이 많이 늘고 있다”며 “신문반 모두가 힘들게 만든 신문이 전국에서 최고로 인정받게 돼 정말 하늘을 날아갈 것 같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문편집장 김혜경 지도교사는 “신문반 학생들이 지도교사의 의도를 이해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휼륭한 신문을 발간할 수 있었다”며 “또 신문제작에 도움을 준 동료교사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관심과 성원 덕분에 좋은 결과를 맺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개최했으며, 중부초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과 2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