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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무동무씨동무, 작가와의 만남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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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무동무씨동무, 작가와의 만남 열어

송호정 기자 sh5427@ysnews.co.kr 308호 입력 2009/12/01 10:29 수정 2009.12.01 10:29
귀농시인 서정홍 씨 초청



ⓒ 양산시민신문
동무동무씨동무 작은도서관(관장 황은희)은 지난달 28일 귀농시인 서정홍 씨를 초청, 청소년들을 위한 작가와의 만남을 열었다.

동무동무씨동무는 청소년들에게 가슴이 따뜻해지는 시와 자연의 넉넉함, 우리의 먹거리와 시골생활 등 아이들에게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열띤 강연을 펼친 서정홍 시인은 1999년 경남생태귀농학교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합천 황매산 자락에서 직접 농사를 지으며 생활하고 있다.

서 시인은 “나의 다음세대인 아이들을 위해 더 이상 자연을 훼손하는 죄를 짓고 싶지 않아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하며 농부시인의 눈으로 바라보는 소박하지만 진솔한 자연의 이야기들을 들려주었다.

서 시인은 동시집 ‘닳지 않는 손’, ‘우리집 밥상’, 시집 ‘58년 개띠’, ‘아내에게 미안하다’, 자녀교육이야기 ‘아무리 바빠도 아버지 노릇은 해야지요’ 등의 작품을 출판했다.

한편, 현재 신도시 주공4차아파트 안에 있는 동무동무씨동무는 아파트 주민 뿐 아니라 타지역 사람들에게도 도서관 이용을 확대할 방침이다. 입회비 만원이면 누구나 도서대출과 도서관에서 열리는 각종 문화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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