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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겨울철 건설현장 재해예..
오피니언

[안전한 양산 건강한 일터 365일]겨울철 건설현장 재해예방은 이렇게!

양산시민신문 기자 308호 입력 2009/12/01 10:55 수정 2009.12.01 10:55



겨울철 건설현장의 주요 위험요인으로는 사면붕괴, 굴착공사 시 흙막이 벽체 붕괴 그리고 거푸집동바리 붕괴를 들 수 있다. 지반 내 공극수 동결팽창으로 인한 지반 변형ㆍ붕괴, 콘크리트 타설 후 저온으로 인한 콘크리트 강도발현 지연으로 구조물 붕괴, 지반 침하로 인한 가설구조물와 거푸집 동바리 붕괴 등이 주원인이다.

먼저 토공사는 공극수 동결에 따른 지반팽창 현상으로 발생할 수 있는 붕괴방지를 위해 성ㆍ절토 공사 시 기준 구배 이상으로 해야 하며 해빙기 융해에 의한 지지력 감소의 원인이 되는 얼어붙은 토사는 되메우기나 성토용 재료로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와 동시에 토사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수시로 균열 여부를 점검하고, 흙막이 지보공은 지반의 동결작용으로 인해 토압이 증가할 우려가 있으므로 가시설의 이음ㆍ접합부 등을 수시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지표수 침투를 막기 위해서는 굴착상단부에 토사 다이크 등을 설치하는 것이 좋다. 토석의 붕괴나 낙하사고가 발생할 수 있는 장소에는 방책 등 방호시설 및 출입금지 조치 표시판을 설치해 두어야 한다.

콘크리트 타설 시에는 응결 경화반응의 지연 및 동결로 강도가 현저히 저하되어 구조물로서의 기능을 수행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공사 중 작업하중을 가할 경우 붕괴가 우려가 있다. 따라서 기온이 0°C 이하로 떨어질 경우에는 보온양생을, -3°C 이하는 상기 조치와 더불어 급열 양생으로 콘크리트를 소요온도로 유지해야 하며 동결되거나 빙설이 혼입된 골재를 사용해서는 안 된다.

이때에는 고성능 혼화제 사용시 꼼꼼하게 품질을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콘크리트는  동해가 유해하므로 특히 타설 후 초기에 동결치 않도록 주의한다. 강제 거푸집의 경우 목재보다 열전도율이 높아 외기 온도의 급격한 변화의 영향을 받기 쉬우므로 보온 조치한다. 거푸집 동바리의 지반에 설치할 경우 지반의 동상이나 동결된 지반의 융해에 의해 변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조치한다.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센터 055)371-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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