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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날 축제는 위기 청소년을 체계적이고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청소년통합지원센터(CYS-Net)가 1년 동안의 활동을 보고하고 평가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2010년 사업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아울러 상담활동 발표와 자축의 의미로 동아리 장기자랑 등 즐거운 화합의 시간도 마련됐다.
청소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통합지원체계가 사회와 어른들의 잘못으로 위기에 처한 청소년을 구할 수 있는 가장 체계적이고 빠른 방법이라고 본다”며 “청소년들이 기댈 수 있게 더욱 친근하게 다가가고 그들에게 보다 더 내실있고 알찬 지원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통합지원센터는 지역 청소년 문제를 더 적극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으로 영산대학교와 양산경찰서, 양산교육청과 함께 2007년에 출범, 상호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원스톱 청소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지원센터는 1388청소년지원단이라는 이름으로 의료, 법률, 자활, 긴급구조, 문화활동, 교사, 학부모, 생활경제 등 모두 8개 분야 지원단을 확보해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들은 적재적소에서 위기청소년을 구조하고 법률자문, 학비지원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