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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한나라 후보 적합도 김양수 35%..
사회

한나라 후보 적합도 김양수 35%

양산시민신문 기자 입력 2008/03/05 18:44 수정 2008.03.05 09:41
조문환 15.7%, 유재명 14.8%, 모르겠다 34.6% 예비후보 간 가상대결서 한나라 후보 모두 우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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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가의 최대 관심사인 한나라당 공천 결과 발표를 앞두고 실시한 긴급 여론조사 결과 김양수 의원이 압축된 예비후보군 가운데 우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민신문과 여론조사전문기관인 더피플(thePEOPLE)이 지난 1, 2일 19세 이상 양산시 거주 시민 8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나라당 김양수, 유재명, 조문환 예비후보 가운데 김양수 의원이 35%의 지지를 얻어 한나라당 후보 적합도면에서 다른 예비후보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 왼쪽이 <정당지지도>, 오른쪽이 <한나라당 후보 지지도>.



이번 여론조사는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한 9명 가운데 김양수, 유재명, 조문환 3명이 1차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발표된 이후 실시했으며, 조사 결과 김양수 의원은 35%, 조문환 비뇨기과 원장 15.7%, 유재명 한국해양연구소 책임연구원 14.8% 순으로 한나라당 후보로 적합하다고 시민들은 응답했다.

현역의원인 김양수 의원이 ‘현역 프리미엄’을 누리고 있는 가운데 나머지 두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 각축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 하지만 한나라당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하고 ‘모르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34.6%로 현역의원인 김양수 의원을 지지하는 비율과 비슷하게 집계되었다.

한나라당 공천 접수가 이루어지기 전인 지난 1월 하순 실시한 한나라당 예비후보 6명에 대한 여론조사에서 김양수 의원은 38.6%의 지지를 얻었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3.6% 포인트 하락세를 보였고 조문환, 유재명 후보는 각각 5.4%와 10.5% 포인트 상승한 결과로 나타났다. 1차 공천 심사에서 탈락한 후보들에 대한 지지의사가 두 후보에게 이전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한 달 전인 1월 25, 26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보다 한나라당이 5% 하락한 67.5%로 집계되었지만 한나라당을 제외한 나머지 정당들은 모두 한 자리 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각 후보별 가상대결에서도 한나라당 후보들이 앞서고 있어 대선 이후 한나라당 강세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드러났다.<관련기사 사회면>

이번 여론조사는 ARS 전화여론조사 방식으로 이루어졌으며, 표본오차는 신뢰구간 95%±3.4p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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