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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교통정보시스템 구축…상북면 시범운영..
사회

교통정보시스템 구축…상북면 시범운영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09호 입력 2009/12/08 09:57 수정 2009.12.08 09:57
도로 실시간 모니터링, 교통사고 원인규명 가능



ⓒ 양산시민신문
실시간 교통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교통정보시스템이 양산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상북면에 시범 운영됐다.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는 양산지역 교통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1일 도로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교통정보시스템 운영에 들어갔다.

교통정보시스템은 도로 내 설치돼 있는 CCTV가 교통정보를 제공해 실시간으로 지역 교통상황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24시간 녹화가 가능해 교통사고 원인규명과 사고 재발방지에 효과가 있으며 재해와 사고 등 돌발상황과 특별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이를 위해 경찰은 국도35호선 상북면 대석주공아파트 앞 교차로에 교통상황관리 CCTV 8대를 설치하고, 경찰서 교통관리계 내에 녹화시스템 2대를 설치해 이 구간에 대한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경찰서 교통관리계 관계자는 “CCTV가 도로와 신호, 횡단보도, 인도 등 교차로 내 모든 시설물을 비춰주고 야간녹화는 물론 3개월간 저장도 가능해 교통사고 원인규명에 효과가 있다”며 “또 교통사고 다발지역에 대한 원인분석도 가능해 양산지역 교통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찰서는 상북면에 이어 이달 안에 물금 범어주공아파트 앞 에 교통상황관리 CCTV를 설치할 예정이며, 점차적으로 양산시내 주요도로와 국도7호선 등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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