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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가 각종 범죄로부터 아동을 보호하기 위해 지난 2일 ‘아동안전보호협의회’를 결성했다.

아동안전보호협의회(위원장 박문원)는 지역사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봉사단체들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 국민을 경악케 한 조두순 사건이나 은지사건 등 방어능력이 부족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범죄로부터 아동들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아동안전보호협의회는 범죄예방양산지역협의회, 경찰발전위원회, 양산재향경우회, 양산경찰서 청소년지도위원회, BBS양산지회, 여성명예소장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자율방범대연합회, 녹색어머니연합회, 모범운전자연합회, 해병전우회연합회, 초등교학부모연합회, 아동안전지킴이 집, 움직이는 지킴이 집 ((주)한국야쿠르트 양산점, 물금점, 웅상점), 배움터지킴이, 둥지회, 학원연합회, 성폭력상담소, 청소년종합지원센타 등 모두 19개 봉사단체 대표들로 구성됐다.

아동협의회 위원들은 앞으로 아동대상 범죄예방을 위한 주민 요구ㆍ건의사항을 수렴해 아동이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을 위한 정책에 적극 반영하고, 아동대상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 등ㆍ하교 시간대 합동근무, 범죄취약지역 순찰 등을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