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창대(41, 신양초) 교사가 전교조 양산지회장을 연임한다.
2010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양산지회장 선거에서 현 지회장인 강창대 교사가 단독출마해 압도적인 찬성표로 당선됐다. 지난 2일부터 3일간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자 422명 가운데 찬성 417표, 반대 5표로 98%의 찬성률을 보였다.
강창대 지회장은 “2009년 양산지회에서는 서울상경투쟁, 시국선언, 일제고사반대, 중등인사관리개정안, 단설유치원 개설 등 수많은 일들이 있었고 힘들었지만 보람도 많았다”며 “하지만 내년은 올해보다 더 힘들고 많은 일이 기다리고 있어 어깨가 무거운 것이 사실”이라고 말했다. 덧붙여 “내부적으로는 조합원들의 복지 향상에 방점을 찍고, 외부적으로는 지역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