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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날 ‘작은도서관협의회 한마음대회’는 ‘책 읽는 도시 양산’을 만들기 위해 작은도서관협의회가 지나온 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준비해야할 실천 과제를 점검하기 위한 시간으로 진행됐다. 또, 작은도서관 발전에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은 시청 평생학습담당 이시우 계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앞으로 작은도서관 발전을 위해 많은 행정 도움을 요청하기도 했다.
이어 한마음대회를 축하하는 전혜인 어린이의 축시낭송으로 어린이의 미래와 꿈을 더하는 작은도서관의 의미를 참석자들이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
한편 작은 도서관 협의회는 개별 도서관이 아닌 협의체로써 흩어져 있던 작은도서관들간의 협력체제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지난해 10월 창립된 양산시문고협의회가 이름을 바꾸면서 지역 내 더 많은 작은도서관들이 함께하게 됐다.
작은도서관협의회는 그동안 평생학습축제 참여, 도서관 학교 개관, 선진도서관 견학 등 활발한 활동을 해오면서 작은도서관 자원봉사자 워크숍, 찾아가는 문화교실 요구 등 다양한 문고 운영을 함께 고민해왔다.
한편 작은도서관협의회 박희영 회장은 “작은도서관은 책과 더불어 주민들과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곳이고 또한 어린이들에게는 아름다운 꿈을 꾸게 해주는 곳”이라며 회원들에게는 작은도서관을 실천하는 참봉사인으로 거듭나기를, 참석한 내ㆍ외빈들에게는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활성화에 대한 깊은 관심을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