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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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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는 30여점의 민화들이 특유의 색채를 뽐내며 자리를 잡고 있었다. 해학반도도, 화병도, 연화도, 모란도, 초충도 등 다양한 종류의 민화들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은 이번 전시는 양산지역에 민화를 알리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우리의 것이지만 정작 생소한 민화를 제대로 양산에 알리기 위한 민화전도사가 된 이들은 바로 ‘우리그림그리기 연구회’ 경남지부 회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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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현재 이 회장이 김해에서 운영 중인 화실에서 매주 화요일마다 회원들이 모여 이 회장으로부터 민화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직접 민화를 그리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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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 회장은 “한국의 전통그림인 민화에 대해 자부심을 가져야하는데 일단 사람들이 잘 모르기 때문에 소극적”이라며 “오히려 외국에서는 우리 전통의 그림이라고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말하며 여전히 우리 것인 민화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현재 우리그림그리기 연구회 경남지부의 회원 수는 30여명, 그 중 양산지역에는 모두 4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양산에서 회원전을 열게 된 이유는 양산지역에서 민화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키고 지역 내 회원들을 모집하기 위해서이다. 회원 문의는 010-4543-6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