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미국 애리조나 주 세도나 시에서 인류 평화를 기원하고 홍익정신을 알릴 마고지구공원 개원 및 마고상 제막식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설립자인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과 양산을 대표해 국학진흥회 박문원 회장을 비롯, 미국 각지는 물론 한국, 일본, 캐나다, 영국 등 전 세계 8개국에서 온 8백여 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했다.
마고(麻姑, MAGO)는 양산 출신 신라 시대 박제상이 기술한 상고 역사서인 징심록(澄心錄) 중 제 1지(誌)부도지(符都誌)에 나오는 창조이야기이며‘근원의 어머니’를 뜻한다.
박문원 국학진흥회 회장은 박제상이 기록한 마고(麻姑)에 대해 “마고 이야기에는 지구가 하나 되고자 하고, 동료 인간 및 모든 생명들과 평화롭고 조화로운 공동체를 만들고자 하는 인류의 아주 오래되고 깊은 꿈을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