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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강인숙무용단은 지난 20일 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양산시민을 위한 열린 무용공연’을 펼쳤다. 경남도의 무대공연 제작지원 사업에 선정돼 ‘클레오파트라의 눈물’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공연은 250여명의 시민이 관람했다.
이 날 무대에서는 역사상 가장 매력적인 여성이었던 클레오파트라의 삶과 사랑에 대한 이야기로 현대여성의 강인함과 따뜻한 모성을 클레오파트라에 묘사해 보는 이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1막 ‘흔들리다’와 2막 ‘클레오파트라의 눈물’로 구성된 공연은 무용과 함께 붉은 장미 조형물로 아름다운 클레오파트라를, 달 조형물로 클레오파트라의 차가운 마지막을 표현했다.
강인숙 단장은 “우리 무용단이 땀 흘려 준비한 무대를 시민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클레오파트라를 만나는 모든 관객의 마음속에 그녀의 열정과 사랑이 전해져 사람들의 일상에 작은 변화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