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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음성교정ㆍ발성트레이닝 센터는 선천적인 목소리와는 다른 후천적 목소리 교정을 통해 더 좋은 소리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배웅철(한국음악협회양산지부 사무국장) 원장은 “목소리는 의사소통이라는 기본적인 수단 외에도 개인의 이미지나 태도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음성장애의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고자 음성교정ㆍ발성트레이닝 센터를 개소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음성언어의학연구소와 연세의대 이비인후과의 협력기관으로 성대질환과 발성장애를 개인에 따라 맞춤식으로 교정한다. 수술이 필요한 질환자에게는 이비인후과와 연계해 수술여부를 결정하고, 수술 뒤 음성재활 훈련을 통해 음성회복을 돕는다. 또한 수술이 필요치 않는 환자에게는 음성 교정과 발성트레이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배 원장은 “목소리는 절대 타고난 것이 아니다. 목소리는 올바른 방법으로 가꾸고 관리하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다”며 “안 된다는 생각보다 훈련하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