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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찌 니 화이토!”
지난 26일 양산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한·일 축구꿈나무들이 정정당당한 경기를 약속하며 다함께 힘차게 외쳤다.
시체육회는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양산초등학교 학생과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등학생들간 우정을 나눌 수 있는 ‘한·일 청소년 축구 교류’를 실시했다. 이 교류는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된 것으로, 21세기를 짊어질 양산시 초등학생과 우베시 초등학생이 축구라는 스포츠 활동을 통해 상호이해와 우정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또 홈스테이와 양산타워, 통도사 방문 등 체험을 통해 서로 간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 교류는 1회성이 아닌 국제감각의 시야를 가진 스포츠맨을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시작됐다. 내년 8월에는 양산초등학생들이 일본을 방문해 교류를 펼칠 예정이다.
시 체육회 관계자는 “축구의 영원한 라이벌인 일본선수들을 어릴 적부터 만나 시합을 해본다는 것이 축구꿈나무들에게는 큰 재산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동시에 양산지역 청소년 축구의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