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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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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에는 양산부산대병원 홍보대사로 있는 테너 엄정행 교수, 강고은 바이올리니스트, 양산시민신문유스심포니에타, 정미순 소프라노, 연우여성합창단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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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강고은 바이올리니스트의 독주는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연주로 공연의 감미로움을 더했고 양산시민신문유스심포니에타는 ‘The Lidlows’, ‘Last canival’를 통해 어리지만 성숙한 연주로 관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했다. 연우여성합창단은 ‘10월의 어느 멋진 날’, ‘사랑으로’를 합창해 양산지역 어머니들의 힘을 보여주는 무대를 보였으며 정미순 소프라노의 ‘눈’, ‘생명의 양식’ 독창은 아름다운 목소리와 깊은 울림으로 음악회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준비된 무대가 끝났지만 관객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고 관객들의 바람을 듣기라도 한 듯 엄 교수는 앵콜곡으로 ‘선구자’를 독창했다. 귀에 익은 곡이 흘러나오자 관객들은 함께 노래를 부르며 관객과 무대가 함께하는 따뜻한 마지막을 장식했다.
엄 교수는 “이번 공연에 참여한 모든 사람이 나를 비롯해 모두 양산출신이고 이런 따뜻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던 것에 뿌듯하다”며 “새해에도 시민들에게 좋은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백승완 병원장은 “병원을 아파서 찾는다는 생각보다 휴식을 위해 잠시 쉬어가고 재충전하는 곳이라고 생각하길 바란다”며 “오늘 공연이 이 자리에 온 많은 분들에게 아름다운 송년의 밤으로 추억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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