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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교육이 양산의 미래…학교발전기금 기탁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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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이 양산의 미래…학교발전기금 기탁 잇달아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13호 입력 2010/01/05 09:56 수정 2010.01.05 09:59
(주)신안제관, (주)코리아시스템 등 지역기업 앞장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뿐 아니라 우리의 내일인 교육에 남다른 관심으로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하는 손길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31일 범어중학교(교장 김경진) 겨울방학식에서 (주)신안제관 고상언 대표이사가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범어중 학교운영위원장이기도 한 고 대표이사는 지난해 6월부터 학교발전기금으로 600만원을 기탁한데 이어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명에게 3년간 졸업할 때까지 연간 50만원씩의 장학금을 지원키로 했다.

또 오는 3월에도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것을 약속해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김경진 교장은 “제2대 학교운영위원장을 맡은 고 대표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어 항상 감사할 따름”이라며 “또한 (주)신안제관은 지난해 말 5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해 성공한 CEO이자 나눔경영을 실천하는 참 기업인으로 학생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주)코리아시스템 김지원 대표이사는 영산대에 3천600만원의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했다. 지난달 29일 영산대 천성학관 중회의실에서 지역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학발전기금을 전달하며 ‘대학발전기금 약정식’을 가진 것.

김 대표는 지난 2007년 ‘양산시 범시민 로스쿨 추진위원회’ 위원을 맡으며 법학전문대학을 표방하는 영산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여왔다. 또 2006년에는 효암고 학교운영위원장을 맡으면서 ‘만원의 사랑’이란 효암장학회를 설립, 개미후원자들을 모으는 등 지역 내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해 왔다.

↑↑ (주)신안제관 고상언 대표이사가 범어중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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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코리아시스템 김지원 대표이사는 영산대에 학교발전기금을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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