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장학재단(이사장 안윤한)이 성적우수학생 명문대 견학을 시작으로 올해 장학사업을 본격화한다.
양산지역 고교 재학생 가운데 성적우수학생 30명을 선발해 지난 8~9일 이틀 간 수도권 소재 명문대 견학을 다녀왔다. 장학재단은 지역 학생들에게 명문대 진학에 대한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학습동기를 유발하기 위해 명문대 견학의 기회를 마련한 것.
학생들은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육군사관학교, 카이스트 등을 방문해 각 학교 홍보대사의 안내를 받아 학교 전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캠퍼스 시설을 둘러봤다.
안윤한 이사장은 “명문대 견학을 통해 뚜렷한 목표와 미래를 설계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는 큰 인물로 성장하기 바란다”며 “향후에도 지역교육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도록 더 좋은 프로그램과 장학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학재단은 12일부터 14일까지 올해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
12일에는 예ㆍ체능 탐구특기 장학생을 포함 성적우수고등학생 239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13일에는 양산사랑장학생 20명을, 14일에는 성적우수중학생 375명 등 모두 670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