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산막공단 입구 도로변에 길게 늘어선 불법 주ㆍ정차 차량으로 인해 이용시민들의 불만이 고조되고 있다. |
ⓒ 양산시민신문 |
산막공단 입구 도로변에 불법으로 주ㆍ정차한 차량으로 인해 퇴근길 운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국도35호선 북정교 삼거리는 퇴근시간이면 산막공단에서 나와 시내방면으로 좌회전하려는 차량과 함께 길가에 주차한 차량으로 인해 우회전 차선이 막힌 상북면 방향 차량들이 1차선으로 몰려 뒤엉키는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 일대 도로는 주ㆍ정차 금지 단속구역임에도 버젓이 1개 차선을 점령한 불법 주ㆍ정차 행위로 차량흐름이 막히는 등 정체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여기에 일반차량에 비해 몸집이 큰 대형 덤프트럭의 도로밤샘주차도 교통흐름 방해와 사고위험을 높이고 있다.
산막공단으로 출ㆍ퇴근하는 회사원 정경숙(28) 씨는 “출근할 때도 마찬가지지만 퇴근길은 더욱 심하다”며 “평소 30분이 걸리는 거리를 10분 이상 더 걸려서야 집에 도착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시청 관계자는 “주ㆍ정차 금지 단속구역이라서 특별히 단속을 한다고 하는데도 퇴근차량이 몰리는 6시 이후에 하는 야간단속은 매번 할 수 없고 야간단속인원도 부족하기 때문에 차량정체가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며 “출ㆍ퇴근시간대 단속에 신경써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