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
이주연 위원은 “문화 담당 기자가 바뀌면서 관련 기사가 줄어들었다는 느낌이 든다”며 “해당 분야의 기자가 바뀌더라도 전체적인 신문의 흐름에 영향이 없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에 이어 임재춘 위원도 “청소년ㆍ복지 분야 역시 관심을 높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윤대 위원 역시 “사회단체 홍보성 기사보다는 좀 더 생활 속에서 다양한 기삿거리를 찾으려는 발로 뛰는 기자의 노력이 필요할 것”을 주문했다.정영옥 위원은 314호(2010년 1월 12일자)에 실린 ‘웅상포럼 김판조 회장 신년인터뷰’에 대해 “인터뷰 보다는 기사라는 느낌이 들었다”며 “인터뷰 형식을 변형하지 않고 인터뷰하는 인물에 중심을 두고 심층적인 인터뷰가 됐으면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기사의 분량이 너무 많아 읽기가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는데 부제를 적극 활용하고 사진과 표를 이용한 편집으로 시민들이 편하게 읽을 수 있는 편집이 필요하다”는 박기배 위원의 의견도 있었다.
한편 기자의 취재태도에 대해 지적하는 의견도 있었다. 주세광 위원은 “한 기자의 기사를 읽다가 다수의 의견보다는 한 사람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듯한 느낌을 받았다”며 “취재를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편견없이 취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위원들의 의견에 대해 박성진 편집국장은 답변을 통해 “기자들의 업무 영속성과 생활속에 근접한 기사를 찾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면서 “지역내의 타 신문과의 경쟁이 아니라 국내 제일가는 지역신문을 목표로 취재와 편집, 디자인 모든 부문에서 앞서 나가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복우 위원장은 “타사 신문사와 단순히 비교하는 것 보다 신문내용에 관한 건전한 비교가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한편 위원들은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책임감 있는 언론사로서 유권자들이 정확하고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우며 바른 선거문화를 제시해서 다시는 불명예스러운 양산일꾼을 뽑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