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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상권 프레더윌리증후군 치료 위한 공개강좌 ..
사회

경상권 프레더윌리증후군 치료 위한 공개강좌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17호 입력 2010/02/02 09:43 수정 2010.02.02 09:43
양산부산대 어린이병원 주최



ⓒ 양산시민신문


경상권역 내 프레더윌리증후군 치료를 위한 공개강좌가 양산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주최로 열리게 됐다.

지난달 26일 양산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지하1층 강당에서 실시된 ‘제2회 프레더윌리증후군 공개강좌’는 소아유전대사질환의 공개강좌뿐만 아니라 경상권역 프레더윌리증후군 환우회 모임이 함께 진행됐다.

‘프레더윌리증후군’이란 46개의 염색체 중 15번 염색체에 이상이 있어 나타나는 증후군으로, 출생아 1만∼1만5천명당 성별 또는 인종간 발생빈도의 차이 없이 1명의 빈도로 발생하는 유전증후군이다. 프레더윌리증후군은 비만, 저신장증 그리고 학습장애 등의 특징이 나타난다.

양산부산대 어린이병원은 프레더윌리증후군 진단과 치료(부산대학교 소아유전대사클리닉 전종근 교수), 프레더윌리증후군 환아의 영양상담(양산부산대학교병원 영양파트 심행선 선생), 프레더윌리증후군 환아의 재활상담(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재활센터 김혜경 선생)의 강연을 통해 프레더윌리증후군에 대한 대책과 치료 과정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이날 공개강좌에서 전종근 교수는 “적절한 영양공급 및 식이요법과 성장호르몬, 성호르몬의 투여와 이외에 물리치료, 작업치료, 언어치료 등의 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기술발달과 적절한 기능 등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무엇보다 각 임상전문가의 팀 접근방법을 통한 프레더윌리증후군 환자의 지속적인 관리야말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유전대사클리닉에서는 매년 프레더윌리증후군, 윌리암스 증후군 , 다운증후군 등 유전성 질환 모임을 가지며 치료법을 고민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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