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대학이 학교도서관 권장도서 확충과 지역주민들의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도서기증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도서기증운동은 오는 6월 31일까지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전공도서와 교양도서를 비롯해 2005년 이후 발행된 우수 도서를 양산대학 도서관에 기증하면 도서표지에 기증한 사람의 이름이 표시되고, 기증확인서도 발급된다.

기증한 시민은 양산대학 도서관의 자료실과 열람실을 이용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재학생과 동일하게 도서대출을 받을 수 있는 등 도서관 이용의 편의를 제공해 준다.

양산대학 관계자는 “책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재학생과 교직원들이 학내에서 펼친 도서기증운동을 지역주민들로 확대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양산대학 도서관은 6천133㎡ 면적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열람석 627석, 도서 6만권을 보유하고 있다. 기증 문의는 양산대학 도서관 370-806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