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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리틀야구 대표팀 WBC영광 잇는다..
사회

리틀야구 대표팀 WBC영광 잇는다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18호 입력 2010/02/09 10:00 수정 2010.02.09 10:00
양산 권재광 감독과 선수 2명 포함 눈길

지난 2일 출국 앞두고 시의회 깜짝 방문



ⓒ 양산시민신문
부산ㆍ경남 선수들이 주축이 된 리틀야구 대표팀이 격전지인 미국으로 떠나기에 앞서 양산시의회를 찾았다.
 
지난 2일 국제대회 참가를 앞두고 양산에서 막바지 담금질을 하던 리틀야구 대표팀의 깜짝 방문을 받은 양산시의회 정재환 의장은 “여러분은 우리의 꿈과 희망”이라며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했다.

리틀야구 대표팀은 한국과 미국, 일본, 캐나다, 멕시코, 도미니카, 푸에르토리코, 대만 등 모두 8개국 10개팀이 참여해 미국에서 3일부터 11일까지 8일 동안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여한다. 이 대회는 애초 미국 로스엔젤레스 한미 리틀야구 대항전으로 치러질 예정이었으나 참가국이 늘면서 국제대회로 치러지게 됐다.

특히 이번 대표팀에는 양산리틀자이언츠 야구단 권재광 감독이 코치로 참가하는데다 양산출신 선수 두 명이 포함돼 눈길을 끈다. 부산 동래구 마린스 리틀야구단 김정민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리틀야구 대표팀 선수 15명 가운데 신민준(삼성중1), 김현모(황산초6) 선수가 바로 양산 출신이다.

신민준 선수는 현재 국내 리틀야구에서 가장 빠른 공을 자랑하는 전국구 에이스로 주목받고 있어 처음 참가하는 국제대회지만 큰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투수와 야수를 맡고 있는 김현모 선수 역시 빠른 공과 탄탄한 기본기로 대표팀의 한 축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리틀야구 대표팀은 충남 이남 선수로 구성된 남부 선발팀으로 지난해 11월 서울 선발팀을 7대 4로 꺾은 데 이어 국내 최강으로 평가받는 경기 선발팀도 7대 4로 물리치고 이번 대회 출전권을 따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영광을 재연하겠다는 각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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