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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에 대한 열정 하나로 똘똘 뭉친 사람들, 레드폭스 야구단(회장 김창성, 감독 이현우ㆍ장선욱)을 만나봤다.
레드폭스 야구단은 1998년부터 활동을 시작해 2000년 정식 창단한 이후 2006, 2007양산리그 우승과 2008양산리그준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다.
회원 수는 모두 34명. 많은 인원수 덕분에 A팀과 B팀으로 나눠서 시합에 출전한다고 한다. 그렇지만 서로를 우리 형님, 우리 동생이라 부르는 깊은 우애를 나타내며 연습은 꼭 모두가 모여 함께한다고.
같은 직장에 다니던 형을 통해 레드폭스를 알게 됐다는 김창성 회장은 “우리 레드폭스가 팀워크 하나만큼은 양산최고라고 자부한다”며 “고문 선배님들이 길을 잘 만들어 주시고 아직까지도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주셔서 늘 감사하다”고 말했다.
레드폭스A팀 이현우 감독은 “오래된 야구팀인 만큼 성적도 제일 좋다”며 “연식 대비 성능은 최강”이라며 웃는다.
또 “그 누구보다 다들 열정이 깊어 그 열정을 가지고 뭉쳐서 잘하다보면 성적도 자연스레 따라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레드폭스B팀 장선욱 감독은 “작년엔 각종 야구리그에서 3승을 했다. 올해는 3승을 넘어 4승까지 해낼 것”이라며 “특히 연말에 진행되는 한라리그에서 상위팀에 들어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해 올 한해 펼쳐질 야구경기에 대한 목표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