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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훈 조은현대병원 정형외과 전문의 부원장 | |
ⓒ 양산시민신문 |
오십견과 구별되며 회전전개 힘줄파열 또는 견관절 충돌증후군과 감별진단이 필요하고 단순 방사선 사진으로 쉽게 진단된다.
급성 석회화 건염은 보통 30세 이상의 여성에게서 많이 발생하며 통증이 심해 팔을 움직이는 모든 동작이 심하게 제한받고 밤에 잠을 잘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통증을 호소한다.만성 석회화 건염은 50~60대 사이에 주로 발생하고 심한 일을 하지 않은 주부나 노인 등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경우 팔을 옆에서 위로 들어 올릴 때 통증을 느끼며 옷을 입거나 빗질하는 동작에서도 제한을 받게 된다.
석회의 크기는 수mm부터 3cm까지 다양하고 한 번에 다수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 일반 X-ray에서도 진단이 가능하고 초음파나 MRI검사는 석회의 위치, 크기는 물론하고 어깨 회전전개 힘줄의 손상정도까지도 정확히 보여주므로 치료방침을 정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치료방법으로 보존적 치료는 일단 팔걸이를 하고 휴식을 취하며 소염제를 복용한다. 이렇게 하여도 증상이 감소하지 않으면 관절내시경 수술로 힘줄 내부의 석회를 제거하고 염증부위를 절제함으로서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힘줄 수술 외에 뼈 수술은 필요하지 않으며 최근에는 수술 없이 충격파치료(Shock wave treatment)를 시행하여 좋은 결과를 볼 수 있다.
관절경 수술 후 팔운동은 즉시 할 수 있으며, 수술 3~4일 후부터는 어깨를 움직이는 운동을 시작할 수 있으며 약 2주 뒤면 완치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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