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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아이가 미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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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미래다"

임아현 기자 mjppoppo@ysnews.co.kr 319호 입력 2010/02/23 11:49 수정 2010.02.23 11:49
아이낳기좋은세상 양산시운동본부 출범

출산, 육아 걸림돌 제거로 참여환경 조성



ⓒ 양산시민신문
저출산 문제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면서 국가 경쟁력 약화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아이낳기 좋은세상 양산시운동본부’ 출범식이 지난 18일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출산과 양육, 가족문화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개선으로 출산장려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출범식에는 안기섭 시장권한대행과 정재환 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종교ㆍ경제ㆍ교육ㆍ여성ㆍ보건계 등 각계각층 인사와 시민 500여명이 참석했다. 

양산의 미래인 유아들의 악기공연과 초등부 어린이들의 팝 밸리댄스에 이어 저출산 문제극복을 위한 영상물 상영 등 식전행사 후 본행사가 진행됐다. 양산시운동본부는 27개 기관ㆍ단체 28명의 운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정애 (사)한자녀 더갖기 운동본부 양산지부장(사진 오른쪽 위)을 공동의장 대표로, 정연철 양산시기독교 총연합회 회장, 황건오 양산상공회의소 사무국장, 김흥석 양산시 주민생활지원국장을 공동의장으로 추대했다.

이정애 공동의장 대표는 “우리나라는 최근 4년째 세계최저 출산율로, 현재 추세가 지속될 경우 총 인구는 2018년 4천934만명을 정점으로 감소될 것”이라며 “어느 한 주체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저출산 극복을 위해 한자녀 더갖기운동과 연계해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재인식하고 출산의 걸림돌을 제거해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순희 사무국장이 낭독한 행동선언문은 인구 감소로 미치는 사회적 영향에 대한 적극적 홍보와, 건강하고 안전하게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시설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한편, 시민 모두가 참여하는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어 양산시립합창단 공연이 펼쳐진 뒤 양육과 출산장려 전문강사인 구성애 씨의 ‘건강한 성문화 정착을 통한 출산 장려’를 주제로 출산에 대한 생각과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특강으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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