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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야구발전 위해 뭉쳤다..
문화

양산 야구발전 위해 뭉쳤다

송호정 기자 sh5427@ysnews.co.kr 319호 입력 2010/02/23 13:47 수정 2010.02.23 01:47
사회인야구리그, 44개팀 참가로 4월 초 시작

본사 공식후원사로 참여해 지역체육발전 협력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야구협회와 본사가 양산의 야구발전에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8일 신도시 홍림에서 본사와 야구협회가 사회인야구리그의 원활한 운영을 통해 지역 야구 발전에 협조함으로써 상호 윈윈하는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스폰서 계약을 체결한 것.

이로써 야구협회는 본사의 후원을 받아 2010양산사회인야구리그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며 본사는 사회인야구리그의 공식후원사로서 리그 운영을 돕고 매주 경기 결과를 보도하는 한편 연말 시리즈 시상식을 협찬하기로 했다. 또한 본 협정에 의해 리그의 명칭은 ‘양산시민신문배 2010양산사회인야구리그’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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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본사 김명관 대표는 “야구는 하모니라고 생각한다. 승부에 연연하기 보다는 모두가 손을 맞춰서 즐기는 여유를 갖기 바란다”며 “야구공이 둥글듯 야구협회 회원들도 둥글게 행복하시길 바란다. 앞으로 야구협회를 위해 적극적인 후원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야구협회 박치병 회장은 “처음으로 스폰서다운 스폰서를 계약하게 됐다. 한 해 동안 알차게 내용을 꾸며서 즐겁고 재밌게 운동할 수 있는 야구리그를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양산시민신문도 잘되고 연합회도 잘되어 모두가 윈윈하는 관계가 됐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다시 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박성구 사무국장의 주재로 리그에 참가하는 각 구단의 대진 추첨이 이어졌다. 올해에 양산리그에 참가하는 팀은 모두 44개로 지난해 16개 팀이 참가한 것에 비해 눈에 띄게 늘었다. 대진 추첨은 경기 상대와 구장을 결정하는 중요한 순서인 만큼 모든 참가팀의 시선이 집중됐고 여기저기서 첫 번째로 경쟁하게 될 팀을 확인하느라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3개 리그 운영, 1·2부 승강제도

한편 ‘양산시민신문배 2010양산사회인야구리그’는 토요리그, 일요리그로 나누어 진행된다.

일요리그는 1부, 2부로 운영하며 리그 승강제를 적용해 2부 리그 상위 4개 팀이 다음 년도 1부 리그로 승격하며 1부 리그 하위 4개 팀이 2부 리그로 강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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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리그는 정규리그 16개 팀으로 각 1경기씩 팀당 15경기를 치른 뒤 6위까지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데 정규리그 1, 2위 팀은 플레이오프에 자동 진출한다. 준 플레이오프는 6위 팀과 3위 팀, 4위 팀과 5위 팀이 경기하여 승자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는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1, 2위 팀이 맞붙어 승자가 양산 시리즈에 진출한다. 선수출신 규정은 선수 2명이 출전가능하며 투수는 선발 2이닝까지 할 수 있다.

토요리그는 정규리그 12개 팀 2개조로 나눠 같은 조끼리 각 2경기씩하며 다른 조와 각 1경기 씩 팀당 15경기씩 한다. 포스트시즌 진출은 4위까지 하며 정규리그 1위 팀은 양산시리즈에 자동 진출한다. 준 플레이오프는 4위 팀과 3위 팀이 경기하여 승자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플레이오프는 준플레이오프 승자와 정규리그 2위 팀이 경기 후 승자가 양산 시리즈에 진출한다. 선수출신규정은 선수 1명이 출전가능하며 투수는 선발 2이닝까지 할 수 있다.

한편 양산시야구협회의 시즌 개막행사인 제8회 협회장기 야구대회는 다음달 7일부터 양산부산대병원내 제2구장에서 3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토너먼트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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