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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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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별 중의 별 ‘나인 스타즈’

임아현 기자 mjppoppo@ysnews.co.kr 320호 입력 2010/03/02 12:00 수정 2010.03.02 12:00
“우리의 자랑은 선수층이 젊은 열정으로 뭉쳤다는 거죠”



ⓒ 양산시민신문
비록 아마추어 야구 동호회지만 경기에 임하는 자세만큼은 어느 프로선수 못지않은 이들. 야구를 좋아하는 한 가지 조건만으로 뭉친 사회인 야구팀 나인 스타즈(1부 감독 천상원, 2부 감독 박준철)는 선수 평균연령 28세의 젊은 팀이라는 것이 강점이다.

팀 이름도 독특하다. 야구장에서 빛나는 9명을 의미하는 나인 스타즈는 9명으로 시작했지만 창단한 지 1년 6개월 만에 26명의 회원으로 ‘이기는 야구’를 하는 1부와 ‘즐기는 야구’를 펼치는 2부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젊은 패기와 열정으로 야구를 즐기는 나인 스타즈는 신생팀이지만 올해 사회인리그 목표가 당연히 우승이라는 말에 자신감이 가득하다.

하지만 박준철 감독은 시합에서 단순히 이기는 것을 떠나 야구를 통해 회원들 간에 협동력과 끈기, 인내를 키워 가는데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그래서일까. 나인 스타즈 회원은 훈련을 통해 야구를 즐기며 형제처럼 가깝게 지내고 있다.

집에서 나와 야구장을 향할 때부터 설렌다는 천상원 감독은 야구의 매력에 대해 “야구는 인생 같아서 온 정성을 쏟으면 진루할 수 있고 희생 플레이도 있으며, 실책을 당하기도 한다”면서 “9회 말 쓰리 아웃 될 때까지 모르는 게 야구니 우리 삶도 야구도 끝까지 포기 않고 최선을 다해야 하다는 것을 배운다”고 한다.

사회인야구동호회 가운데 가장 높이 빛나는 별, 나인 스타즈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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