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양산경찰서(서장 손정근)는 아동대상 범죄를 예방하고 비행청소년 선도, 범죄예방 교육 등 아동보호 활동 전개를 위한 아동안전지킴이를 위촉했다.

군ㆍ소방ㆍ경비업체 근무 경험자나 아동ㆍ청소년 관련 분야 경력을 가진 건강하고 책임감과 사명감이 깊은 65세 이상 75세 이하의 어르신들 가운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아동안전지킴이 10명을 선발, 지난 2일 경찰서장실에서 위촉식을 가졌다.

아동안전지킴이로 선발된 어르신들은 2인 1조로 양산지역을 5개권역으로 나눠 학교통학로, 놀이터, 공원주변 등을 매주 평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도보순찰하며 아동대상 범죄 예방과 청소년 비행 예방을 위한 활동을 하게 된다.

이날 아동안전지킴이로 위촉받은 김호웅(68세) 씨는 “나라의 동량이 될 아동들을 위하여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다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아동들이 범죄로부터 안전하고 올바른 길로 나갈 수 있도록 근무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