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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시민은 물론 경남도민 모두가 쾌적하고 안전한 여행을 할 수 있도록 전세버스 고객 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
한솔고속관광 박노철(57) 대표가 경상남도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박 이사장은 지난달 25일 열린 제16기 정기총회 이사장 선거에서 과반수 이상의 표를 얻어 서영만 후보를 제치고 임기 3년의 신임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그동안 경남전세버스조합은 이사장 공석, 조합원간 갈등 등으로 인해 2006년부터 조합 활동이 제대로 이뤄지지 못했다. 4년 만에 경선을 통해 선출된 박 이사장은 조합원 공동이익과 공평하고 투명한 행정사무처리를 통해 신뢰받는 이사장이 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박 이사장은 “2008년 세계적인 금융위기, 2009년 신종플루의 영향으로 위기에 처한 전세버스업계의 발전을 위해 우리 업계에 산재한 불합리한 제도 개선에 전력을 다하겠다”며 “또 조합에 가입하지 않은 업체들도 배려하고 함께 하는 노력을 통해 전세버스업체 공동의 이익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회원들에게 취임 소감을 밝혔다.
1988년 3월 설립된 경남전세버스조합은 경남 20개 시ㆍ군에서 156개 업체 회원을 두고 2천300여대 전세버스를 관리하고 있다.
한편 박 이사장은 양산 출신으로 한솔고속관광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전세버스공제조합 경남지부장, 경남외국어고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다. 또 양산초 운영위원장, 삽량문화제 제전위원, 경남도정 모니터위원 등을 역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