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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할아버지는 ‘안전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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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아버지는 ‘안전지킴이’

임아현 기자 mjppoppo@ysnews.co.kr 321호 입력 2010/03/09 14:13 수정 2010.03.09 02:15
양산시니어클럽 아동ㆍ청소년 보호 사업단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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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경찰서와 양산시니어클럽이 지역 내 아동ㆍ청소년의 안전한 학교생활과 건강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손을 잡았다.

지난 3일 중앙비전센터에서 아동ㆍ청소년 보호 사업단 협약식을 가진 것. 이날은 양산경찰서 손정근 서장을 대신해 생활안전과 김민준 과장이 참석하고 양산경찰서 유필자 여성청소년 계장, 시청 사회복지과 윤상렬 주사, 양산중앙교회 김득기 목사, 양산시니어클럽 전재명 단장과 50명의 사업 참여 어르신들이 함께했다.

전재명 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안정된 노후를 도모해 어르신들의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내 손자, 내 손녀를 보호한다는 마음으로 적극적인 아동안전 보호활동을 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민준 과장은 “경찰의 눈과 귀가 되어 아동ㆍ청소년의 비행장소를 파악하고 선도해 준다면 무방비로 노출되어 있는 학교폭력, 유괴, 성폭력 등의 문제가 예방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동ㆍ청소년을 위해, 어르신을 위해 경찰서는 무조건 달려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한편, 아동청소년보호사업은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60세 이상 신체 건강한 어르신 50명이 학교주변 유해시설이나 위험시설을 점검하고 하교 시간에 맞춰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을 위해 비행 우발지역을 보호해 잠재된 아동청소년의 탈선과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추진하게 된다.

또한 이 사업은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은 물론 1ㆍ3세대 교류를 통한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고 올바른 노인상을 확립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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