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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에서 부산으로 향하는 지방도 1077호의 일부 차선이 흐릿해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지방도 1077호는 부산과 양산을 이어주는 도로로 평소 양산이나 부산으로 출ㆍ퇴근하는 직장인들과 주말을 맞아 가까운 부산으로 나들이를 가는 가족들이 주로 이용하는 도로다.
그러나 양산에서 출발해 부산으로 향하는 지방도 1077호에서 사송못뚝 육교부근의 도로구분선이 흐릿해 초보운전자나 여성운전자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
부산에서 양산으로 출ㆍ퇴근하는 김아무개 씨는 “퇴근하고 집으로 돌아갈 때 항상 지방도 1077호를 이용하는데 퇴근시간인 오후 7시나 8시 무렵에는 날이 어두워 흐릿하게나마 보이던 차선도 아예 보이질 않는다”며 “특히 큰 화물차가 경적소리를 내며 지나갈 때는 차선이 없어서 늘 마음을 조린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경남도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현재 차선도색을 위해 입찰공고를 올려놓은 상태다. 이번주 금요일에 개찰발표가 나면 늦어도 3월 말안에는 차선도색이 시행 될 것”이라며 “아직 개찰ㆍ여부는 알 수 없지만 아마 큰 문제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