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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이번 일본 북큐수 탐방은 미래직업재활원에서 매년 1회 실시하는 문화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예년의 국내 문화탐방에서 한 단계 나아가 한국과 다른 형태의 일본문화를 직접 접하면서 체험할 수 있는 뜻 깊고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중증 근로 장애인들이 몇 년간 일을 통해 꾸준히 저축한 임금과 시의 지원으로 마련됐다.
문화탐방 첫날에는 일본 토요타 자동차의 부품을 생산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태양의 집’을 방문해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근로 장애인들을 만나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상성 원장은 “장애인들의 일과 삶, 그리고 휴식을 지원한다는 구호 아래 일상생활에서 보호와 지원이 필요한 중증장애인도 지역과 교류를 통해 사회적응을 도와주고 있었으며 일과 생활에 있어서도 국제적인 환경 만들기에 노력하는 모습을 보며 정부의 다양한 지원과 민간복지시설의 열정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밖에 미래직업재활원의 26명의 장애인과 봉사자들은 3박 4일 동안 일본의 후쿠오카, 벳부, 아소, 구마모토, 하우스텐보스 등의 시설을 견학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