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이달부터 중국어 교사와 중국어 원어민을 활용한 중국어 학습동영상을 인터넷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학습자료는 평소 학교에서 교과가 개설되지 않아 배움의 기회를 놓칠 수 있는 소수 선택과목에 대한 학교와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이번에 개발한 중국어 학습동영상은 고등학교 중국어 교과 전체를 학습동영상으로 제작해 중국어를 배우고자하는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중학생, 일반 학부모도 학습할 수 있도록 중국어 기초과정부터 실전까지 담고 있다.
학습동영상 제작에는 경남교육청 소속 현직 교사 5명과 5명의 중국 원어민이 참여해 3차에 걸친 중국어 현직 교사들의 검토를 거쳐 제작됐다. 경남교육미디어방송(http://eduing.kr) ‘우수교사 수업’과 교수ㆍ학습지원센터(http://gnedu.net)의 ‘에듀플러스’에 탑재돼 이달 1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일선학교와 학생들의 수요조사를 통해 사회, 과학탐구영역 등 에서 다양한 학습동영상을 제작해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