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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12일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는 하늘소리 앙상블(단장 구미란, 음악감독 최성길)의 정기연주회가 열렸다.
본사가 후원한 이날 공연에서 단원들은 ‘크시코스의 우편마차’, ‘기분이 좋은날’ 등 10곡의 노래와 ‘사계’, ‘Menuett’, ‘Baby Elephant Walk’ 등 11곡의 플루트 연주, 그리고 ‘천사의 노래’, ‘숲의 요들’, ‘아름다운 베르네’ 등 3곡의 요들송을 선보였다.
플루트 소리와 함께 아이들의 맑은 미성이 공연장 안을 가득 메워 관객들의 미소를 자아냈고 음악과 함께하는 귀여운 율동은 관객들의 박수소리를 이끌어 냈다.
또한 이화여대 대학원에 다니는 이예슬 양의 아름다운 선율의 피아노 독주와 2009경남 119 소방동요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한 아람유치원합창단이 특별출연해 청중을 사로잡았다.
하늘소리 앙상블의 구미란 단장은 “많은 사람들의 격려와 도움으로 비영리 법인 봉사단체로 등록되어 한층 향상된 모습으로 찾아뵙게 되었다”며 “우리가 가지고 있는 플루트와 성악의 아름다운 소리를 모든 이들에게 나누고자 마련된 이번 연주회를 통해 규모있는 연주단체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하늘소리 앙상블은 유소년들만으로 구성돼 플루트와 성악의 하모니를 보여주는 봉사단체가 되고자 지난 2008년 창단해 외국인 노동자의 밤 연주, 소망요양병원 위문음악회, 경음인 주최 퓨전음악회 협연, 사랑의 열매 판매 거리공연 참가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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