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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삼성ㆍ동면파출소 개소
사회

삼성ㆍ동면파출소 개소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23호 입력 2010/03/23 14:09 수정 2010.03.23 02:09
풀뿌리치안 확립

지역책임제 강화



지난달 4일 원동치안센터가 원동파출소로 전환한데 이어 지난 19일 삼성파출소와 동면파출소가 문을 열었다.

그동안 상주 경찰관 없이 운영해 왔던 원동ㆍ삼성ㆍ동면지역 치안센터는 파출소 전환 후 소장을 포함해 행정요원과 순찰요원 등 모두 8~10명의 경찰관이 상주해 근무할 예정으로, 주민 밀착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각오다.

삼성파출소 개소식에는 조만기 경남지방경찰청장, 안기섭 시장권한대행, 정재환 시의장을 비롯해 경찰서 협력단체와 지역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같은 날 동면파출소 역시 손정근 경찰서장과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석해 개소식을 축하했다.

이날 조만기 경남경찰청장은 “양산경찰서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안정된 지역치안을 이뤄주기를 바란다”며 또 “파출소의 주인은 지역주민이라는 인식을 갖고 안정된 치안확보를 위해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만들어가는 민ㆍ경협력치안활동이 필요하다”며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삼성파출소는 지난 2002년 개소했지만 2003년 지구대 체제도입 후 중앙지구대로 편입돼 지금까지 치안센터장 1명으로 운영돼 왔다. 중앙지구대 치안수요로 인해 상대적으로 경찰서비스를 받지 못했고 택지조성 등으로 인구 증가는 물론 각종 사건사고가 꾸준히 늘어 주민들이 지속적으로 파출소 신설을 요구해 왔다.

치안센터의 파출소 전환으로 삼성파출소는 파출소장을 비롯해 행정요원 1명, 순찰요원 8명 등 모두 10명의 경찰관이 삼성동 2만3천760여명의 치안을 담당하게 된다. 또 동면파출소는 8명의 경찰관이 동면 1만1천659명의 치안을 책임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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