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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종이접기에 담긴 일본 문화..
문화

종이접기에 담긴 일본 문화

송호정 기자 sh5427@ysnews.co.kr 323호 입력 2010/03/23 15:19 수정 2010.03.23 03:19
재부산일본총국영사관ㆍ양산대학

종이접기(折り紙) 워크숍 개최



ⓒ 양산시민신문
재부산일본국총영사관과 양산대학(총장 장호익)이 함께 사람들에게 친숙한 종이접기를 통해 일본문화를 알리고자 ‘종이접기 워크숍’을 열었다.

지난 19일 양산대학 종합대체육관 어학실에서 열린 행사에는 일본 종이접기 전문가 시모가키 쇼지(下垣  士)씨의 강연으로 양산대학 학생들과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시모가키 쇼지 씨는 ‘종이접기’를 탄생시킨 일본인의 마음에 대해 “사각형과 직선에 대한 일본인들의 애착과 미의식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다”며 종이접기에 담긴 일본 문화를 함께 설명했다.

양산대학 국제언어교육원 강덕구 원장은 “비교적 손쉽게 접할 수 있는 종이접기지만 원어민 강사와 더불어 본교 학생의 학습동기에도 많은 보탬이 됐다”며 “일본 토속문화를 밀접하게 경험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문화를 알리는 행사의 일환으로 오는 27일까지 문화예술관에서 일본문화 전시회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회는 의상, 민예품, 세시풍속 모형 등 전시뿐만 아니라 전통완구와 전통의상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일본문화체험코너도 마련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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