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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열리는 곳에는 사방으로 산책로가 조성돼 마을을 중심으로 양쪽 산기슭과 계곡 끝까지 온통 청매화와 홍매화가 만발해 가족과 연인들은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매화나무 사이에서 사진찍기와 꽃 감상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기는 모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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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를 동반한 강한 바람이 불기는 했지만 매화의 매력에 취한 관광객들은 식전행사인 풍물패 길놀이는 물론 살풀이춤과 한국무용을 감상하고 신나는 각설이 공연도 함께 참여하며 어울렸다. 또한 지난해 호응에 힘입어 태양열 달걀만들기와 솟대만들기, 매화꽃무늬접시, 도자기공예와 천연염색 등 특별전시체험교육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관광객의 발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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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콤달콤, 맛 좋은 원동매실
원동매실은 태백산맥 끝자락의 온화한 기후와 충분한 일조 조건 등 매실 재배에 적합한 지역특성으로 1백여년 전부터 그 명성이 이어져 오고 있는 대표적인 지역 특산물이다.
원동매실은 최근 많이 생산되는 개량종보다 크기가 작은 소과종이기는 하지만 매실 고유의 맛과 향이 좋아 농축액이나 매실음료, 매실주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매실은 3독(음식, 피, 물)을 풀어주는 약성이 강한 과일로 식중독이나 배탈처럼 음식과 물이 원인이 돼 나타나는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다. 또 알칼리성 식품이라 육류와 인스턴트 식품으로 인해 산성화된 체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며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정상화하는 효과가 있어 위산과다와 소화불량에도 좋다. 또한 숙취해소와 피부미용 등에도 탁월한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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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매실 장아찌
매실 특유의 새콤한 맛을 느낄 수 있는 음식으로 해독작용에 탁월하며 소화불량 및 위장 장애를 없애주며 피부미용에도 좋다.
청매실 엑기스
매년 6월에 수확되는 원동청매실은 알이 단단해 엑기스 제작에 최고다. 청매실 엑기스는 물에 희석시켜 음료로 마시기 좋고 소화불량과 배탈, 생리통에도 좋다.
매실 막걸리
매식특유의 달콤함을 살린 매실막걸리는 술의 알콜 맛을 제거한 새콤달콤한 맛으로 20대 젊은층과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많다.
매실식초
매실식초는 원동의 토종매실을 사용해 맛과 향이 진하고, 음식 맛을 더욱 살려주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요리는 물론, 물에 설탕이나 꿀과 함께 타서 음료로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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