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양산도서관이 중증장애인요양시설 ‘늘푸른집’의 손을 꼭 잡았다.
양산도서관(관장 조명숙)은 장애로 인해 심신이 부자유스러워 문화 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중증장애인요양시설인 늘푸른집에 도서관의 다양한 지식과 정보를 전달하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사랑을 실천하고자 지난 18일 1기관 1시설 자매결연을 체결하였다.
양산시 상북면 내석리에 위치한 늘푸른집은 지적장애, 지체장애, 뇌병변장애, 자폐아동 1~2급의 중증장애아 55명이 수용되어 있는 시설이다.
양산도서관은 자매결연을 통해 늘푸른집에 소속된 중증장애아동 55명을 대상으로 도서와 DVD(영화) 대여, 책 읽어주기, 독서치료와 한자학습 프로그램 등을 실시하고 연말에는 도서판매전 수익금도 전달하기로 했다.
조명숙 관장은 “이러한 장애인과의 만남을 계기로 많은 지역주민들이 이들을 더욱 이해하고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