삽량초등학교에 전국 최초로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학생들의 건강과 성장관리가 가능한 지능형 홈서비스가 구축된다.
‘초등학교 지능형 홈 시범사업’은 첨단 정보통신기술로 초등학교의 교육환경 여건을 개선해 체계적인 건강교육 정책을 수립하고 차별화된 어린이 복지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삽량초는 앞으로 소아비만과 어린이 성장관리를 위한 체지방, 혈압, 소변분석 측정시스템을 설치하고 측정된 건강관리 정보를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이를 인터넷을 통해 실시간으로 열람도 가능하다.
신종플루 등을 예방하기 위한 자동 체온측정 시스템도 마련되며 과학실에는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감지센서를 내장한 자동환기시스템을 설치해 최적의 학습환경을 제공한다. 교실에는 공지사항, 생활정보, 날씨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미디어보드와 학습기능이 강화된 전자칠판도 설치한다. 사업은 도비 3억원이 투입돼 오는 4월 말 완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