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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축구 꿈나무들 위해 마음 모았다..
문화

축구 꿈나무들 위해 마음 모았다

송호정 기자 sh5427@ysnews.co.kr 324호 입력 2010/03/30 13:09 수정 2010.03.30 01:09
양산초·중학교 축구부 후원 행사

버스제공 요구 서명운동, 그림전시도



ⓒ 양산시민신문
양산초ㆍ중학교 학부모들이 축구꿈나무들을 격려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6일, 양산초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양산초ㆍ중학교 축구부 학부모들의 주최로 축구부 후원회 및 축구인의 밤 행사가 열린 것.

축구부 아이들을 후원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은 행사장에서는 특히 많은 축구인들이 참석해 친목을 도모하고 단합을 다지는 자리가 되기도 했다.

행사장 입구에서는 축구부 아이들을 위한 모금과 함께 축구부를 위한 버스 제공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갖기도 했으며 이날 행사를 축하하기 위해 안창수 선생이 30여점의 그림을 전시해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양산중 3학년에 재학 중인 자녀를 가진 박판용 학부모는 “이런 자리가 마련될 수 있어서 굉장히 기쁘고, 좋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는다”며 “학부모의 입장에서 아이들이 다치지 않고 운동을 잘해 훌륭한 선수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또 양산초 축구부 이정빈 학생(12)은 “우리를 도와주기 위해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노력해 양산을 대표하는 축구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양산중 박창옥 교장은 “지난해에는 기본기를 충실히 익히고 착실한 성장으로 올해에는 서서히 용트림을 하고 있는 중이다”며 “양산의 축구를 대표하는 양산초ㆍ중학교 축구부에 대한 많은 관심과 애정으로 따뜻한 후원의 손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한 양산초 이헌동 교장은 “양산초 축구부 선수들은 학력이나 인성면에서도 다른 사람들을 선도할 수 있는 리더십과 역량을 배우고 익혀가고 있다”며 “아직은 성적이 잘 나오지 않지만 머지않은 시기에 축구명문학교가 되리라 확신한다”며 축구명문학교로 발돋움 할 것이라는 다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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