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지난 27~28일 양산은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열기로 가득찼다. 배드민턴연합회(회장 김우현)의 주최로 ‘제11회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 양산시 연합회장기 대회’가 열린 것.

경기는 양산실내체육관, 삽량초등학교, 남양산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이번 경기에는 양산뿐만 아니라 김해, 마산, 밀양, 부산, 진주 등 인근지역에서 모두 2천여명의 동호인이 참여했다.

동호인들은 사각형의 코트를 배드민턴 라켓을 들고 이리저리 누비며 그동안 쌓아왔던  기량을 마음껏 선보였다.

양산시배드민턴연합회 김우현 회장은 “배드민턴은 동호인들간  상호친목과 우의를 돈독히 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통해 진정한 생활체육으로 발돋움 하고 있다”며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경기를 펼치고 승부욕보다는 동호인들간 화합과 우정을 다지고 서로를 배려하는 축제의 장이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결과 웅상클럽(회장 서광조)이 1천400점으로 종합우승을 차지했고 상북클럽(회장 류용태)과 삽량클럽(회장 장호기)이 동점으로 1천점을 획득했지만 상북클럽은 1위 한 번과 3위 세 번, 삽량클럽은 2위 한 번과 3위 세 번으로 상북클럽이 준우승을, 삽량클럽이 3위를 차지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