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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한결같은 남계장학회 장학사업..
교육

한결같은 남계장학회 장학사업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25호 입력 2010/04/06 10:17 수정 2010.04.06 10:17
보광고서 23명에게 1천350만원 장학금 수여

94년부터 현재까지 모두 374명 장학생 선발



ⓒ 양산시민신문


양산지역 인재육성에 앞장서고 있는 재단법인 남계장학회(이사장 권오현)가 본격적인 장학사업을 펼쳤다.
지난달 31일 보광고(교장 이정호)에서 학생과 학부모와 지역인사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0년도 남계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장학회는 이날 학업성적이 우수하면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중ㆍ고ㆍ대학생 23명에게 1천3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권오현 이사장은 “장학금 혜택을 받은 학생이 성인이 된 후 은혜를 갚겠다며 그 지역에 ‘보은기금’을 내어놓는 일, 이것이 바로 장학사업의 참모습”이라며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에게는 균등한 교육환경을 제공해주고,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동기부여의 기회를 주는 이같은 장학사업이 양산지역에 널리 펼쳐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지역사회를 빛내는 인물로서 한국사회의 발전을 위해 봉사해달라”고 당부했다.

남계장학회는 1993년 보광고 학교법인인 영산학원 설립자 남계 신달수 선생의 유지를 받들어 장남인 신상걸 씨가 기금 2억원을 출연, 설립된 장학재단이다. 이후 양산전역 중ㆍ고ㆍ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펼쳐 현재까지 모두 374명에 2억5천16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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