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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제49회 경상남도민체육대회
꿈을 여는 화합경남, 도약하는 희망양산!

송호정 기자 sh5427@ysnews.co.kr 입력 2010/04/13 10:10 수정 2010.04.13 10:15




1962년 부산에서 처음 열린 경남 도민체전이 진해, 마산, 울산, 창원 등을 거쳐 이번 해에는 양산에서 개최된다. 도민의 참여와 호응 속에 하나가 되는 ‘화합체전’, 문화예술과 유채꽃축제 등 지역축제를 접목한 ‘문화체전’, 시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자원봉사 유도로 ‘시민이 주체가 되는 체전’, 지역특산물 홍보와 관광을 연계한 ‘마케팅체전’을 기본방향으로 정한 이번 도민체전은 오는 22 ~ 25일, 4일간 종합운동장과 양산일원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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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도민체전 시작 알리는 개회식
성화봉송 비롯한 다양한 볼거리


‘꿈, 우리가 만드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오후 6시부터 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은 식전행사로 대북팀, 양산사찰학춤, 박제상 가무극 공연과 식전 매스게임으로 진행된다. 이어 오후 6시 45분께 본격적인 개회식으로 돌입한다.

도민체전의 시작을 통고하면 시ㆍ군 선수단의 입장이 이어지며 시의회 의장이 개회를 선언하고 대회기가 게양되면 김해에서 채화돼 양산까지 봉송된 성화 점화가 이루어진다.

10시 30분 김해 구지봉에 채화되는 도민체전 성화는 삼랑진을 거쳐 원동면 원리삼거리까지 차량으로 이동해 오전 12시 50분에 첫 봉송주자에게 인계되어 원동면~물금읍~양주동~웅상 4개동~하북면~상북면~삼성동~중앙동을 돌아 운동장으로 들어와 오후 7시 23분께 성화대에 점화하게 된다.

점화가 끝나면 지난해 우승했던 창원시와 함안군에게 우승기를 돌려받고 선수와 심판이 4일 동안 공정하게 경기에 임할 것을 다짐하는 선서가 진행된다. 이어 각 시ㆍ군 선수단을 대상으로 입장상이 시상되는데, 양산선수단은 2007년부터 도민체전 최초로 3년 연속 입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개회식이 끝나는 오후 7시 45분경에는 해병대 제1사단 군악ㆍ의장대의 퍼포먼스와 응원단 공연, 사회자의 진행으로 관객들과 함께하는 레크레이션이 준비돼 있으며 오후 8시 30분께 샤이니와 f(x)를 초청, 대회성공을 기원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 양산시민신문 
4일간 27종목, 35개 경기장 
홈페이지 일정ㆍ결과 확인가능


도민체전이 진행되는 4일 동안 모두 27개의 경기가 35개의 경기장에서 열리는데 도민체전의 출발을 알리는 첫 경기는 골프로 22일 오전 7시 45분부터 통도골프장에서 열린다.

축구는 일반시부ㆍ군부, 고등부시부ㆍ군부가 각각 22~24일까지 경기를 진행해 일반부 결승전은 25일 오후 2시부터 종합운동장에서, 고등부 결승전은 25일 오전 11시 수질정화공원 1구장에서 진행된다.

육상 트랙ㆍ필드 경기는 23, 24, 25일 각각 오전 10시부터 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되는데 특히 체육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마라톤은 25일 오전 10시부터 종합운동장에서 시작된다.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을 출발해 영대교 앞 왼쪽, 지하철 양산역 방향의 도시계획도로를 따라 달리다 양산역과 자원회수시설 앞을 통과한 다음 수질정화공원 앞을 반환점으로 해 다시 종합운동장으로 돌아오는 10km구간을 달리게 된다.

ⓒ 양산시민신문
테니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오전 9시부터 종합운동장 테니스장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정구는 남양산테니스장에서 23, 24일 양일간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된다.

농구 시부경기는 양산대학체육관에서, 군부경기는 국민체육센터실내체육관에서 22~25일까지 매일 오전10시에 열린다.

또한 배구는 여자부는 양산초 체육관에서, 남자부는 삼성중 체육관에서 23일부터 매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된다. 탁구는 웅상문화체육센터 체육관에서 23, 24일 오전 9시 30분부터 진행되며 복싱경기는 22~24일까지 양산고 체육관에서 오전 11시부터 펼쳐진다.

레슬링은 24일과 25일, 양산여고 체육관에서 오전 9시30분에, 역도는 오봉초 체육관에서 22~2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에 시작된다.

씨름은 양주공원에서 23, 24일에 각각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며 볼링은 시부 경기는 국민체육센터볼링장에서 22일은 오후 12시, 23, 24일은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군부경기역시 같은 시각에 베스트볼링장에서 진행된다.

 
ⓒ 양산시민신문 
보디빌딩은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23, 24일 오후 2시부터 진행되며 바둑은 2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양주중 체육관, 수영은 23, 24일 오전 10시부터 마산 우리누리수영장, 사격은 22~24일까지 오전 9시부터 창원사격장, 인라인은 23, 24일 오전 10시부터 진주인라인롤러장, 산악은 25일 오전 8시부터 김해체육공원에서 열린다.

야구는 마산야구장에서 21~24일까지 사전경기로 진행된다.

제49회 경남도민체육대회 홈페이지(http://sports.gndo.kr)로 접속하면 자세한 경기일정과 실시간 경기결과를 알 수 있다.

한편, 폐회식은 25일, 오후 4시 50분부터 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새롭게 꿈꾸는 도시, 양산’을 주제로 진행된다.

식전행사로 운동장 전광판을 통해 대회기간 동안 함께 울고 웃었던 선수들과 시민들의 모습이 하이라이트 영상을 상영되고 이어 도민체전을 무사히 치러냈음을 축하하는 양산어머니합창단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오후 5시부터는 본격적인 폐막식으로 돌입, 폐식을 통고하고 각 시ㆍ군의 성적을 발표해 종합시상을 하게 된다. 시상이 끝나고 나면 국기와 대회기를 내리고 내년 도민체전 개최지에 대회기를 전달한다. 이어 시의회 의장이 폐회를 선언하고 오후 5시 30분에 성화를 소화하고 선수단이 퇴장하며 장장 4일간의 막을 내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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