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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경남도민의 하나된 마음이 양산에 모였다.
양산종합운동장에서 22일부터 25일까지 4일간 펼쳐진 제49회 경남도민체육대회는 25개 정식종목과 2개 시범종목 등 모두 27개 종목에 도내 20개 시ㆍ군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만1천953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성공적인 대회였다는 평가다.
특히 대회 기간에 양산천 둔치에서 유채꽃 축제와 평생학습축제가, 문화예술회관에서는 남도시립합창제와 양산예술제 및 청소년예술제 등 문화행사가 다양하게 펼쳐져 330만 경남도민이 화합과 우정을 꽃피우는 한마당 잔치가 됐다고 양산시는 자평했다.
무엇보다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자원봉사자와 공무원, 사회단체 회원 등 2천여명이 손님맞이에 나서 도약하는 양산을 경남에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4일간의 뜨거운 열전 속에서 양산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창원시, 김해시, 마산시, 진주시에 이어 아쉬운 시부 종합 5위를 차지했지만 4년 연속 입장상을 수상하며 아쉬움을 달랬다.
22일 개회식에서 ‘꿈, 우리가 만드는 세상’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던 도민체전은 25일 폐회식에서 ‘새롭게 꿈꾸는 양산’이라는 희망을 가슴에 아로새기며 4일간의 열전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