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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축제같은 삼성동민 체육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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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같은 삼성동민 체육대회

임아현 기자 mjppoppo@ysnews.co.kr 329호 입력 2010/05/04 10:13 수정 2010.05.04 10:13
건강한 삼성동을 위한 화합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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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초여름같이 햇살이 따사로웠던 지난 2일, 삼성동(동장 이춘택) 및 삼성동체육회(회장 한옥문)는 건강하고 풍요로운 삼성동을 조성하고 건전한 동민화합의 자리를 만들고자 삼성중학교에서 제7회 삼성동민 체육대회 및 노래자랑을 개최했다.

이날 체육대회에는 안기섭 시장권한대행과 정재환 의장을 비롯해 삼성동 12개 팀 대표선수와 가족, 마을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풍물놀이와  밸리댄스, 국술원 시범을 보이는 등 간단한 식전행사 후 각 마을대표 선수들이 운동장에 입장했다. 이날 최우수 입장상은 대동빌라트가, 우수 입장상은 동원아파트가 차지했다. 또한 삼성동체육회는 삼성동 내 초ㆍ중학교 학생 4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춘택 삼성동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늘 행사는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삼성동 축제의 한마당이다”며 “각 마을을 대표하여 출전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을껏 발휘해 좋은 경기를 펼치며 승부에 집착하기 보다는 스포츠맨십을 발휘해 친선과 우의를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후 족구, 배구, 여자피구를 비롯해 씨름, 줄다리기, 단체줄넘기, 어르신  경기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릴레이 경기는 릴레이바통터치를 일바지를 바꿔 입는 걸로 대신해 주민들에게 즐거운 한때를 선사했다.

장경미(33, 서북정) 씨는 “직접 경기에 참여하지는 않았지만 내 남편과 이웃들이 함께 마음껏 뛰고 즐기는 모습을 보니 체육대회에 오길 잘했다는 기분이 든다”고 말했다.
삼성동민 체육대회 종합우승은 동원아파트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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