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오른손 한 일, 왼손 모르게”..
사람

“오른손 한 일, 왼손 모르게”

엄아현 기자 coffeehof@ysnews.co.kr 329호 입력 2010/05/04 10:15 수정 2010.05.04 10:15
서창고, 정강숙 교사 남몰래 이웃사랑 실천



ⓒ 양산시민신문
양산지역 한 교사가 1년여 동안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 2세대와 결연을 맺어 매달 쌀 등 생필품을 전달해 온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서창고등학교 정강숙(48) 교사는 지난해 10월부터 홀로사는 어르신 2명과 결연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정 교사는 이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국민기초생활수급자로 최소한의 지원금조차 받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듣고 남몰래 봉사활동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것.

서창고에서 봉사활동단체인 청소년적십자(RCY) 지도교사를 맡고 있는 정 교사는 지난 26일에는 RCY 학생들과 함께 결연세대를 방문해 말벗이 되어주고 20kg들이 쌀 1포와 라면 1상자씩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 교사는 “어려운 여건에 처해 있는 어르심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 위해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